1. 배당주란?
배당주란, 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 또는 전부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금을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주식입니다.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 기업의 경우 연 1회 배당금 지급이 많고, 일부는 분기 또는 반기에 배당하기도 합니다. 미국 기업의 경우는 분기마다 배당, 또는 매달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배당주의 경우, 장기로 가져가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배당을 주지 않는 무배당주보다 보통은 거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2. 배당주의 장점
① 수익 안정화
-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의 경우, 꾸준한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탄탄한 재정을 가진 회사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체로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에 초점을 맞춥니다. 자연스럽게 배당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② 장기 투자에 유리
- 단지 배당금을 위해 해당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주가가 상승하면 배당금에 주식 수익까지 더해 이중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해당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③ 리스크 헷지
- 경제 성장률이 낮은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기업의 이익이 유지되면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다른 주식의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헷지할 수 있습니다.
3. 배당주 선택 기준
① 수익률
- 일반적으로 2%~5% 사이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너무 높은 배당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며, 재정 상태에 문제에 대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② 성장률
- 일반적으로 조금씩 배당률이 성장하는 기업이 좋습니다. 회사가 꾸준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할 확률이 높습니다.
③ 지급 비율
- 위에서 언급했듯이 너무 높은 배당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재정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영업 이익의 50% 이하로 배당하는 기업을 안정적으로 평가합니다.
4. 배당주 종류
① 배당 귀족주 :
- S&P 500에 속해 있으며, 25년 이상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들입니다. 장기 투자에 유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② 배당 성장주
- 꾸준히 배당금이 증가하는 회사의 주식을 뜻합니다. 단기적으로 배당금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장기적 추세로는 계속 늘어나야 합니다. 순이익이 늘어나면서 배당금도 꾸준히 늘어나야 좋은 배당 성장주입니다.
③ 고배당주
- 시장 평균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때 고배당주라 칭합니다. 24년 4월 기준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배당률(주식 시가 대비 배당금)이 평균 2.72%였습니다. 보통 2~3%보다 배당금이 높을 때 고배당주로 분류됩니다.
5. 종류별 종목
① 미국
- 배당 귀족주 : Coca-Cola(코카콜라), PepsiCo(펩시), Johnson&Johnson(존슨앤존슨), Procter&Gamble(PG), 3M
- 배당 성장주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Apple(애플), Visa(비자), Mastercard(마스터카드), Texas Instruments(TXN, 반도체 회사)
- 고배당주 : AT&T(통신), Verizon(VZ, 통신), Altrai Group(담배), Realty Income(부동산 투자 신탁, 리얼티 인컴), Philip Morris International(담배, 필립 모리스)
② 한국
- 배당 귀족주 : POSCO홀딩스, LG생활건강, SK텔레콤, 삼성퇴재, 한온시스템(전기차 관련)
- 배당 성장주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KT&G, 아모레퍼시픽
- 고배당주 : 한국전력공사,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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